롯데홈쇼핑이 한국IBM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측 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의류 식품 등 날씨에 민감한 상품을 효율적으로 기획해 판매하기 위해서다. 롯데홈쇼핑과 한국IBM은 6~7개월간 매일 최고·최저·평균 기온 및 강수량 등 네 가지 기상 요인의 예측값을 확률이 높은 순으로 공유하고, 기상 상황별 상품 수요 예측 모델 구현 등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중장기 계획을 세우기 쉬워지고, 수치화된 예측 자료를 통해 더 과학적인 의사 결정 및 성과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