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제조업체 절반 이상 포스트 코로나 대응책 없어"
창원상공회의소는 지역 119개 표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 여부를 조사했다.
50.4%는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느라 대응 여력이 없다고 답했다.
대응책을 마련 중이란 응답은 37.8%,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란 응답은 11.8%로 나왔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책으로는 연구개발 활동 강화 등 핵심기술·역량개발이 4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품·자재조달 및 수출 다각화, 비대면 회의·재택근무제 도입 등 근무환경 변화, 신산업·융복합 산업으로 업종전환 및 사업재편 고려 순이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확대·강화해야 할 정책으로는 고용유지 지원, 금융·세제 지원, 내수·소비 활성화, 투자 활성화, 수출 마케팅 순으로 답했다.
기업들은 또 21대 국회가 경제회복을 위해 시급히 해야 할 일로 추경 등 코로나19 대응조치 수립, 노동시장 유연성 방안 마련, 투자·소비 활성화 법안 마련, 기업에 부담 주는 입법 지양 등을 꼽았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