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AI 대비 닭·오리 사육 농가 방역 일제 점검
대상은 도내 닭과 오리를 각각 3천마리, 2천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 782호다.
점검반은 이들 농가에 설치된 농장이나 축사 입구에 방역복 착용 등을 위해 설치된 전실(前室)을 비롯해 울타리·CCTV 등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 등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또 현장 점검 시 소독제 희석배수 준수, AI 방역수칙 등을 교육하고 방역 미흡 사항에 대한 보완 지도 및 법령 위반이 확인되면 과태료 처분 등의 조처를 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에서는 고병원성 AI가 2017년 발생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대만·중국·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지속해서 발생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AI 발생 차단을 위해 소독과 울타리·그물망 정비 등 기본 방역수칙을 항상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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