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AI 대비 닭·오리 사육 농가 방역 일제 점검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도내 닭·오리 사육 농가에 대한 일제 방역 점검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닭과 오리를 각각 3천마리, 2천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 782호다.

점검반은 이들 농가에 설치된 농장이나 축사 입구에 방역복 착용 등을 위해 설치된 전실(前室)을 비롯해 울타리·CCTV 등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 등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또 현장 점검 시 소독제 희석배수 준수, AI 방역수칙 등을 교육하고 방역 미흡 사항에 대한 보완 지도 및 법령 위반이 확인되면 과태료 처분 등의 조처를 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에서는 고병원성 AI가 2017년 발생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대만·중국·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지속해서 발생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AI 발생 차단을 위해 소독과 울타리·그물망 정비 등 기본 방역수칙을 항상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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