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코로나19로 정기세일에 온라인 구매수요 몰려"
헬스앤뷰티스토어 CJ올리브영은 올해 첫 정기세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온라인 구매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정기세일인 '올영세일'이 시작된 지난달 29일 CJ올리브영 온라인몰 순방문자수는 210만명을 기록해 사이트 개설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3일까지 누적 방문자는 1천만명을 넘어섰다.

세일 첫날 온라인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배송해주는 당일 배송서비스 '오늘드림'을 통한 주문도 지난해 세일 첫날과 비교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온라인 채널 육성과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에 힘써 온 옴니(Omni) 채널 전략이 있다"면서 "온라인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