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생체인증 한꺼번에"…흥국화재, 앱 간편인증 시작
흥국화재는 19일 간편한 생체인증만으로 모바일앱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앱 간편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흥국화재의 모바일 앱 간편인증은 한국정보인증의 케이-피도(K-FIDO) 인증기술을 활용해 최초 등록 후에는 생체인증만으로 모바일 전자금융거래 업무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인증 서비스다.

K-FIDO는 지문 인증이나 홍채 인증 등 생체인증(FIDO) 기술과 명의자 본인임을 확인하는 공인인증 기술을 결합한 인증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생체 인증만을 채택한 앱에서는 생체 인증으로 로그인은 하지만 전자금융거래를 하려면 명의자 본인임을 입증하는 공인인증절차를 다시 거쳐야 한다.

K-FIDO 인증을 적용한 흥국화재 모바일앱 간편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카카오페이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 확인을 하고 지문이나 페이스 ID 등록을 완료하면 이후로는 한 번의 인증절차로 로그인과 전자금융거래를 한꺼번에 수행할 수 있다.

흥국화재는 다음달 말까지 모바일앱 간편인증 서비스에 등록한 고객 중 390명을 추첨해 상품권 등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