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경남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 시행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동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 시행자 공모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있는 두우레저단지는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와 고포리 일원 2.72㎢ 규모로 민간 투자방식으로 개발된다.

2천293억원을 투입해 27홀 골프장과 리조트 등 체류형 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5월 1일부터 두 달 간 공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두우레저단지는 2003년 10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2015년 8월 사업시행자가 지정됐으나 사업 이행 보증금을 납부하지 않고 실시승인 계획을 보완하지 않아 지난해 12월 사업 지정이 취소됐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두우레저단지가 활성화되면 경남과 전남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상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