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농부포털 회원 1만명 돌파…2023년 10만명 목표"
서울시는 도시에 거주하면서 농사를 짓는 '도시농부'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농부포털'(cityfarmer.seoul.go.kr)을 운영한 지 6개월 만에 가입 회원이 1만명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1만번째 회원은 4월 5일에 가입한 영등포구 거주 30대 김농부(가명)씨다.

서울시는 2023년까지 서울농부포털 이용자 수를 10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도시농업의 날(4월 11일)을 맞아 서울농부포털에서 참여 활동이 활발한 우수회원들을 선정해 분갈이 흙, 새싹채소 키트 등으로 구성된 도시농업농자재 8종 세트를 주는 이벤트를 한다.

서울시는 서울농부포털의 '현장뽐내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심사해 매달 '이달의 서울농부'를 뽑고 있다.

작년 11월 김사경 농부(노원구), 12월 안은미 농부(성북구), 올해 1월 박신연숙 농부(마포구), 2월 이승희 농부(강서구), 3월 혜윰뜰 도시농업공동체(종로구) 등이 뽑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