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주총서 분할계획서 승인

현대중공업지주의 로봇사업 부문인 현대로보틱스가 5월 자회사로 분리된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25일 대구 달성군 호텔라젤리아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지주는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현대로보틱스로 신규 설립한다.

분할기일은 5월 1일이다.

현대重그룹 로봇사업 5월부터 현대로보틱스로 분리

현대로보틱스 분리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결정한 사안이다.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등 사업으로 매출액을 2018년 2천667억원에서 5년 내 1조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번 분할을 통해 현대중공업지주는 그룹의 신사업 추진 및 투자에 집중하고 현대로보틱스는 로봇사업에 맞는 투자와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글로벌 로봇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총에서는 전날 한국조선해양 대표에사에 오른 가삼현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신재용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40억원으로 결정했고, 지난해 집행 실적은 1억8천만원이었다.

2019년 재무제표는 연결기준 매출 26조6천303억원, 영업이익 6천665억원, 당기순이익 1천153억원으로 승인됐으며 현금배당은 작년과 같은 주당 1만8천500원으로 확정됐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주총장 좌석 간격을 넓히고, 참석자 발열 검사 및 마스크, 손 소독제 제공 등 조치를 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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