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복합기 넘어 '3D 프린터' 진출…R&D 역량 집중
신도리코는 1960년 창립 이후 60주년을 맞은 올해까지 국내 사무용 복합기 시장을 선도해온 사무기기 전문기업이다. 연구개발과 영업, 서비스의 중심인 서울 성수동 본사와 충남 아산사업장, 전국 14개 서비스센터와 2개 리페어센터, 총 500여 곳에 이르는 서비스 전문점과 지정점, 대행점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최고의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신도리코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3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칭다오 생산 공장을 설립한 뒤 2008년부터는 중국 판매법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에는 베트남 하노이 공장과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또 미국 ITEX 쇼와 중동 GITEX 쇼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해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알리고 있다.

신도리코는 2015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3차원(3D) 프린팅 분야에도 진출했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3D 프린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산업용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제품군 확대와 기술력 강화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고품질의 사무기기 제품은 물론 기업 프린팅 환경에 최적화한 오피스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문서관리 등 유지비를 절감하는 통합 문서 솔루션인 MPS 솔루션, 스마트워크, 클라우드 사무 환경에 발맞춘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보안 기능에 역점을 둔 신개념 문서보안 솔루션 패키지 ‘신도시큐원’ 등을 출시했다. 또 전자문서 편집 변환과 병합이 가능한 솔루션 ‘도큐원’, 정보 유출 방지에 특화한 ‘시큐펜스’ 등도 연달아 출시하며 오피스 솔루션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 나가고 있다.

신도리코는 전국 검찰에 형사기록물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위한 복합기 기반의 개인정보마스킹 처리 시스템을 확장 공급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신도리코는 ‘스타트, 뉴 신도(Start, New Sindoh)’라는 슬로건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