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프리미엄 쿡웨어…中서 8년째 브랜드파워 1위
락앤락은 지난해 하반기 신규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단순하지만 뚜렷한 서체 이미지를 적용해 ‘소비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본질적인 요소와 실용성을 강조했다. 살롱, 리빙박스, 아쿠아 등 산재했던 개별 브랜드를 넘어 통합 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겠다는 의미였다.

락앤락은 탄탄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식품 보관용기, 쿡웨어, 베버리지웨어, 소형 가전 등 네 가지 제품군을 주력 카테고리로 선정하고 글로벌 생활문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 부문 8년, 보온병 부문 7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8년 연속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상위 10개 브랜드에만 부여하는 ‘10대 브랜드’에도 4년 연속 선정됐다.

락앤락 쿡웨어는 국내 전체 매출 비중에서 2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시장 상황과 소비자의 실질적 수요, 편의, 안전성 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락앤락은 특히 코팅제 안전성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과불화옥탄산(PFOA), 과불화옥탄술폰산(PFOS)이 담기지 않은 제품만 쓰고 있다. 그 외 세라믹 코팅, 스테인리스 등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다.

락앤락 ‘살롱 드 오브제’는 최고급 사양의 프리미엄 쿡웨어 라인이다. 틀에 넣고 제조하는 다이캐스팅(통주물) 주조법으로 제작해 열전도율이 높고, 열이 고르게 퍼져 재료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려준다는 특징이 있다. 살롱 드 오브제는 2014년 독일 레드닷 어워드를 비롯해 올해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