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100개사 해외 인터넷몰 입점 지원
경북도는 수출 중소기업이 글로벌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하도록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한 해외 인터넷몰 사업은 작년 한 해 110개사가 30만5천 달러(3억7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아 동남아(큐텐, 레드마트, 라자다, 쇼피), 일본·미국(아마존), 러시아(마이몰) 등 기존 해외 인터넷몰에 50개사, 중국(티몰)과 인도네시아(징동인니) 신규 인터넷몰에 50개사 입점을 지원한다.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활성화해 인터넷몰 판로 개척의 적기로 보고 있다.

도는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화장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해외 소비자들의 인터넷 쇼핑 이용이 활성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은 경북도, 경북도경제진흥원, 대구경북KOTRA지원단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