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장관, 대형화주 3사 대표 간담회…상생협력 강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국내 국제물류주선업(이하 대형화주) 3사 대표와 간담회를 연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는 업체는 현대 글로비스, 판토스, 삼성 SDS 등이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우리 해운·항만업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함께, 정부가 2차례에 걸쳐 해운항만 분야 지원 대책을 내놓은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표 원양국적선사가 다음 달 1일부터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와 협력을 시작하고, 5월부터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투입해 개선된 서비스를 화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는 점도 소개한다.

또 국내 선사들의 안정적 화물 확보와 이를 통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형화주사들의 전폭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대형화주와 선주 간 상생협력으로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하려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