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 일부 사무실 폐쇄…확진자 접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일부 사무실이 폐쇄됐다.

4일 BIFC 입주 기관에 따르면 모 금융기관 직원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직원이 근무한 사무실이 폐쇄됐다.

해당 직원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사무실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층에 위치한 다른 입주 기관도 관련 부서 직원을 며칠간 자율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이 사무실은 방역을 마치고 5일까지 폐쇄한 이후 문을 열 예정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 기관은 아직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필수 부서 인력 분산배치, 재택근무 확대, 점심 시차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