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듀폰 SIC 웨이퍼 사업 인수 마무리…"두자릿수 성장 예상"

SK실트론은 미국 듀폰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사업부 인수를 지난달 29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SiC 웨이퍼는 고경도, 내전압, 내열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전기차, 5G 네트워크 등에 사용되는 전력반도체용 웨이퍼로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SiC 웨이퍼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라며 "듀폰이 보유한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과 자사 주력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실트론은 지난해 9월 이사회에서 듀폰 SiC 사업부를 4억5천만달러(약 5천4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회사는 인수 이후에도 관련 기술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SiC 웨이퍼의 생산량 증대와 미국 내 추가적인 고용 창출 또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실트론은 연 매출 1조5천429억원(2019년)의 글로벌 5대 웨이퍼 제조기업 중 하나로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300㎜) 판매량의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

SK실트론, 전기차·5G 반도체용 웨이퍼 시장 본격 진출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