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 바지선서 40대 근로자 추락해 부상
인천 LNG 인수기지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바지선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배 안 구조물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13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인천시 연수구 인천 LNG 인수기지 인근 해상에 떠 있던 372t급 바지선 안 구조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48)씨가 추락했다.

A씨는 2.5m 아래 바지선 갑판에 떨어진 뒤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