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종 코로나 위기 기업 특례 보증
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을 해소하려 운영하던 특례보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지원 대상은 자동차 부품 기업이나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피해를 본 제조업체다.

시는 300억원 규모의 보증 자금을 운용할 방침이다.

해당 기업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보증 신청하고 광주은행 등 6개 은행에서 3.0∼3.2% 금리로 3억원 이내의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이경 광주시 기업육성과장은 "불가피한 사유로 위기를 겪는 지역 기업을 지원하려는 것이다"며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신종 코로나 피해 신고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