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최고의 고용주' 인증 7년 연속 획득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7년 연속 이탈리아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우수한 인적 자원 관리 정책을 시행한 기업을 선정하는 우수고용협회로부터 7년 연속 '2020 최고의 이탈리아 고용주' 인증을 획득했다. 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윤리적 책임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 받았다.

람보르기니, 7년 연속 이탈리아 최고의 직장에 선정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SUV 우루스가 적극적으로 인재를 유치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는 게 람보르기니의 설명이다. 실제 회사는 우루스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한해 1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했고 지난 5년간 임직원 숫자는 62%가 증가해 현재 1,800여명이 근무 중이다. 판매와 매출 역시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역 멘토링'도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숙련된 기존 임직원과 젊은 임직원들의 소통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났으며 기술과 지식의 전수 역시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는 것. 이 외에 동일 직무 동일 임금 정책, 출산휴가 시 장려금 확대, 남성의 육아참여 확대 유도 등 여성근로자를 위한 적극적인 프로그램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움베르토 토시니 람보르기니 최고 인사 책임자는 "임직원 개개인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나라를 위해 사회공헌활동 역시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회사와 개인, 그리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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