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작년 실적 호조에 8%대 급등 마감(종합)
현대차의 주가가 지난해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22일 급등 마감했다.

이날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8.55% 뛰어오른 12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3조6천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52.1%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은 105조7천904억원으로 전년보다 9.3% 늘었다.

현대차가 연간 매출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조2천436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48.2% 증가했으며 매출은 27조8천681억원으로 10.5% 늘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는 지난해 4번의 실적 발표 중 3번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며 "향후 발표될 부품사들의 실적이 양호하다면 자동차 업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