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31만9천원' 중소기업 노트북 3천대 판매
홈플러스는 지난해 내놓은 30만원대 노트북이 완판됨에 따라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새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중소기업 포유디지털과 손잡고 아이뮤즈 '스톰북14 아폴로' 제품을 31만9천원에 판매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12월 홈플러스 노트북 카테고리에서 단일품목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2천 대가 완판됐다.

홈플러스는 이에 기존 모델의 저장공간과 SSD 확장 슬롯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모델인 아이뮤즈 '스톰북14 아폴로플러스' 3천 대를 같은 가격에 새로 내놨다.

특정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29만9천원에 살 수 있다.

홈플러스는 "이 노트북은 통상 6개월 이상 소요되는 대형마트 상품 출시 기간과 복잡한 의사 결정 단계를 대폭 줄여 성공을 거둔 상생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중소기업의 상품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회사 규모가 작더라도 뛰어난 아이디어나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상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