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총 1천114억원 규모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부터 각 시·군·구를 통해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변동직불금은 쌀 목표가격과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의 85%에서 고정직불금 단가를 뺀 액수를 단가로 삼는다.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그간 해를 넘기도록 쌀 목표가격이 정해지지 않아 지급되지 못하다가 지난해 12월 27일에야 21만4천원으로 정해지면서 비로소 주인을 찾아가게 됐다.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단가는 80㎏당 2천544원으로, 총 1천114억원 규모다.

수혜 농업인은 65만명으로 1인당 평균 17만1천원을 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쌀 변동직불금에 수확기 쌀 가격과 고정직불금을 합한 농가수취금액은 80㎏당 21만917원으로 전년보다 2만7천927원이 증가했다"며 "목표 가격 21만4천원 대비 98.6% 수준으로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생산된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은 이달 말까지 산지 쌀값 평균이 정해진 뒤 다음 달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