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검상동 73만1천㎡에 1천162억원 투입
남공주산업단지 조성사업 탄력…공주시·계룡건설 업무협약
충남 공주시 검상동에 들어설 남공주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공주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룡건설산업과 남공주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검상동 73만1천㎡ 부지에 민자 886억원, 국비 276억원 등 모두 1천162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고, 계룡건설은 공사·분양·보상 업무를 수행한다.

남공주 산업단지는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통한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신규 산업단지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서 남공주산업단지가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행정 지원과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