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진출 BNK금융, 현지화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BNK금융이 소매금융과 디지털금융을 기반으로 한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BNK금융은 16일 오후 해외 지점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롯데호텔에서 해외 점포장 업무 보고회를 열고 2020년 글로벌부문 전략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BNK금융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흥시장 개척, 네트워크 확대, 경영지표 개선 등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캐피탈 등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세안 4개국에 진출해 있다.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 등을 합치면 모두 7개국에 현지법인이나 영업점 및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은행의 중국 내 두 번째 점포인 난징지점을 개설하고 중앙아시아에도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BNK금융은 2023년까지 그룹 수익 중 5%를 글로벌 부문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