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과일 판매 증가…체리·샤인머스켓 컵과일로 등장
편의점에서 과일을 사는 사람이 늘면서 편의점 과일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편의점 CU는 최근 칠레산 체리를 컵과일 상품으로 새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CU는 고급 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켓과 방울토마토도 컵과일 형태로 내놨고 페루산 적포도 등을 추가로 소용량 판매할 계획이다.

CU에서는 과일 매출 신장률이 2017년 16.3%에서 2018년 13.2%였다가 지난해에는 2018년 대비 41.5% 급증했다.

주택가 매장에서는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과·바나나 등 대용량 과일을, 사무실 근처 매장에서는 컵과일 등 소용량 과일을 중점적으로 도입하는 등 입지별 차별화 전략이 과일 매출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CU는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