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6일 아프리카TV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미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8만3천원으로 낮췄다.

이창영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는 전 분기보다는 각각 3%, 24% 감소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15분기 연속 전 분기 대비 성장한 기부경제선물 매출이 처음으로 감소하고 3분기 집중된 게임광고 감소로 4분기 광고 매출도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스타(국제 게임 전시회) 참가, 연말 BJ 대상 시상을 비롯한 행사비 등의 비용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보다 24% 낮아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4분기 첫 역성장에 따른 충격의 잔상이 당분간 남겠으나, 커뮤니티 기반의 동영상미디어 소비에 대한 충성도가 증가하고 게임 위주에서 다양한 장르로 콘텐츠가 확대되는 등 수익의 주축인 기부경제 모델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고성장 유지 가능성은 크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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