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對中 식품 수출 세계 1위
뉴질랜드 헤럴드는 15일 중국식품토축진출구상회(中國食品土畜進出口商會)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018년 뉴질랜드가 중국에 미화 64억 달러 상당의 식품을 수출해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고 전했다.
뉴질랜드의 대중 식품 수출 중 낙농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62%였다.
지난 2017년 뉴질랜드의 대중 식품 수출은 미국, 호주에 이어 세계 3위였다.
중국식품토축진출구상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18년 세계 185개 나라나 지역으로부터 736억 달러 상당의 식품을 수입했다.
이는 전년보다 19.3% 증가한 것이다.
뉴질랜드 최대 수출업체인 낙농 기업 폰테라의 폴 워셔 부사장은 자료를 보면 수입 식품 산업이 중국에서 상당한 동력을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8년 중국의 뉴질랜드 낙농 제품 수입이 전년보다 15% 증가한 40억 달러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보고서에 나타난 것처럼 우리는 그런 혜택을 확실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는 또 2018년 대중 식품 수출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인 나라는 칠레로 나타났다.
칠레는 대중 식품 수출이 전년보다 50.2% 증가하면서 세계 순위가 3계단이나 뛰어오른 10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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