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상용화 목표
-하늘 택시비는 지상 택시비 1.5배 내외로 경쟁력 가질 것

현대자동차가 우버와 협력한 개인용 비행체 컨셉트 'S-A1'을 CES 2020에 전시했다.

현대차는 우버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PAV(개인용 비행체) 개발과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통합해 향후 'UAM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UAM 상용화는 2028년으로 예정됐다. 서울과 외곽 도시를 비행하는 UAM은 5인이 탑승할 수 있으며 비용은 기존 지상 택시의 1.5배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UAM은 세계적인 거대 도시화로 급격히 저하되고 있는 이동 효율성 문제를 극복하는 동시에 모빌리티 업계의 패러다임을 대전환시킬 혁신 사업으로 꼽힌다. 도로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인간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감소, 환경 오염 저감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재 세계에 약 200여개 업체들이 PAV(개인용 비행체) 제작과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에 뛰어들었다.

[CES]현대차, 택시비 1.5배면 하늘 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9월 도심 항공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추진을 전담하는 UAM 사업부를 신설하고 사업부장으로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 신재원 박사를 영입했다.

라스베이거스=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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