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7년만에 노사 임단협 무교섭 타결
무교섭 타결은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공단은 이날 권병윤 이사장과 박원덕 노조위원장, 노사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협약 4건, 단체(보충) 협약 11건 등 총 15건의 안건에 대해 협약을 맺었다.
단체 협약에는 ▲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대상 육아휴직 기준 개선 ▲ 장기근속자 대상 무급안식년 시행 ▲ 자녀 돌봄 휴가 신설 등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개선책이 담겼다.
특히 '휴가나눔제도'를 신설해 질병·상해·장애 등의 사정으로 휴가가 필요한 직원에게 휴가를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권병윤 이사장은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통한 무교섭 타결과 함께 노사가 직원 복지 향상에 의지를 함께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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