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증권은 3일 효성첨단소재(104,000 +0.48%)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은 고객사 재고 소진 등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둔화하겠지만 내년 영업이익은 특수섬유 수익성 개선 효과 등으로 올해 대비 11.1%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16만원)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동욱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플랜트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468억원을 투자해 기존 2천톤의 생산 능력을 4천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증설된 플랜트는 내년 2월 본격 상업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원재료 가격 하락 등으로 탄소섬유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돼 올해 영업 손실(탄소섬유부문)이 작년 대비 약 70억원 감소한 40억원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국내 수소차 저장탱크 관련 인증 여부가 올해 12월에 발표될 전망”이라며 “인증시 추가 판매 물량 증가가 예상되고 작년 적자를 기록했던 아라미드 실적도 올해 50억원 이상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비록 주력 제품인 타이어보강재부문은 올해 4분기 고객사 재고 소진 등 비수기 영향으로 수익성 둔화가 예상되지만 내년 효성첨단소재 영업이익은 1852억원으로 올해 대비 11.1%증가할 전망”이라며 “주요 원재료인 페트칩(PET Chip)가격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탄소섬유 및 아라미드의 실적 개선, 수율 등 공정 안정화 등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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