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 한국의경영대상’에서 한글과컴퓨터 등 25개 기업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는 롯데슈퍼(5회)와 DB생명보험(3회)이 종합대상을, 스카이칠십이가 대상을 받았다. 기술혁신 부문에서는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2회)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디지털경영 부문에서는 우리은행이, 브랜드경영 부문에서는 에쓰 오일(3회)이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사회적가치 부문에서는 KOTRA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상생경영 부문에서는 SGI서울보증이 종합대상을, 전문건설공제조합이 대상을 받았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는 NS홈쇼핑(2회)이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에서는 대구시설공단이 한국의 사회적가치 리더로, ‘Stakeholder’s Choice’ 부문에서는 풀무원식품이 한국의 고객만족경영 리더로 선정됐다.

‘Dominant of the Value’에서는 SK하이닉스, 신세계백화점, 신한은행 등이 혁신역량 최우수기업으로 꼽혔다. CJ제일제당, SK텔레콤 등은 직원가치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KT, 아모레퍼시픽,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은 고객가치 최우수기업으로 꼽혔고, 유한킴벌리, 한국전력공사 등은 사회가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유한양행은 이미지가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기업들 중에서 대한민국 산업계에 모범이 되는 기업에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는 한국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한 한글과컴퓨터가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헌액됐다. 한글과컴퓨터는 기술혁신 부문으로는 최초로 명예의전당 후보에 올랐으며 산업계와 소비자에 혁신의 모범이자 상징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혁신 활동을 이끌어 온 최고경영자(CEO)에게 주어지는 최고경영자상은 도상철 NS홈쇼핑 대표가 차지했다. 도 대표는 TV홈쇼핑 사업에서 ‘신뢰’를 핵심 가치로 내세워 기업을 성장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