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생활발명코리아 공개심사 및 시상식 열려

올해 최고 여성 발명품은 '습식사료 제조 자동 급식기'
올해 최고의 여성 생활발명품으로 이은혜 씨의 '습식사료 제조 자동 급식기'가 선정됐다.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 주관으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2019 생활발명코리아 공개심사 및 시상식'에서 이씨는 대통령상과 발명장려금 1천만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자유한국당 이종구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등을 비롯한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디어 제안자 25명이 무대에 올라 발표를 하는 공개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심사로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등 모두 25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습식사료 제조 자동 급식기는 치아가 약한 반려견과 바쁜 현대인을 위해 자동으로 습식사료를 제조할 수 있는 반려동물용품으로 실용성과 경제성 등을 인정받았다.

'샴푸매니저 샴푸 베개'를 발명한 정희정 씨, 'LED 온도표시 스마트 필터 샤워기'를 선보인 김다솜 씨는 각각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가사·육아 등 생활 속 경험은 우수한 발명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라며 "생활발명코리아로 여성의 우수한 발명아이디어가 일자리 창출과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