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뷰티전시회에 한국 기업 588개 참가…'주빈국' 초청
코스모프로프 홍콩은 이탈리아 볼로냐,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함께 '세계 3대 뷰티 전시회'로 꼽히며 한국은 2017년에 이어 두번째로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사흘간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코트라가 대한화장품협회 등 16개 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통합한국관에 포함된 221개사와 개별 참가한 업체 등 무려 588개 한국 뷰티 기업들이 참가했다.
코트라는 주빈국 특별프로그램으로 한국 최신 화장품 트렌드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소개하는 'K뷰티 세미나'를 개최하며, '한류스타 메이크업 쇼' 등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또 뷰티 전시회 최초로 '온라인 한국관'을 개설해 화장품, 미용용품 기업 50개사가 원격으로 제품 홍보와 원격 화상 상담 등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민호 코트라 무역기반 본부장은 "주빈국으로서 K뷰티의 경쟁력을 세계시장에 알릴 것"이라며 "최근 홍콩 정세에 대비해서는 광저우(廣州), 선전(深천<土+川>),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 현지 바이어를 발굴해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