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개점 26주년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삼겹살, 전복 등 총 4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우선 국산 삼겹살과 목살을 반값에 내놓는다.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100g당 840원이다. 최근 6년 내 최저가다. 수입 냉동 삼겹살(100g·990원)보다 싸다. 다른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980원이다. 기존 1580원에서 38%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2만 마리(300t) 분량의 돼지고기를 준비했다.

제철 수산물인 전복, 고등어도 싸게 내놓는다. 국산 전복은 정상가 대비 약 30% 저렴하다. 대(大) 사이즈(3마리)와 중(中) 사이즈(5마리)가 각각 9900원, 소(小) 사이즈(7마리)가 9800원이다. 국산 생고등어(大)는 마리당 기존 가격보다 40%가량 저렴한 1950원에 판매한다. 대량 매입을 통해 원가를 낮춰 10년 전 전단 가격으로 맞췄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