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산업용지의 84%…공급가는 348억원

충북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와 제5일반산업단지 분양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면적은 산단 산업시설 용지의 84%에 달하는 17만1천769㎡이다.

충주시, 현대엘리베이터에 5산단 용지 17만1천㎡ 분양
시는 분양 대금 348억7천400여만원을 1년간 4회에 걸쳐 받는다.

시는 용탄동 일원 29만4천171㎡의 제5일반산업단지를 기존 1∼4 산단과 연계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5월 본사와 공장을 경기도 이천에서 충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에는 충북도·충주시와 스마트 공장 신설, 물류센터 조성 등 2천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시장점유율 1위로 연 매출 약 2조에 임직원 2천300여명과 300여개의 협력사를 보유한 우량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새 출발을 위해 공장 준공 및 입주 완료 시까지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