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부진한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21일 장 초반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쌍용차는 전 거래일 대비 1.51% 내린 2천61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2천560원까지 하락해 지난 18일 기록한 52주 신저가(2천645원)를 갈아치웠다.

쌍용차는 3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1천5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손실이 1천억원을 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