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여개사 참가, 1,000여명 바이어 방문
-현대차그룹, 협력사 단독관 마련


제16회 한국 자동차산업 전시회(이하 코아쇼)가 1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2019 코아쇼' 개막, 국산 車부품 대거 뽐내

이번 행사에는 70여개 해외기업을 포함한 총 360여 국내외 기업이 참가했으며 1,000여명에 달하는 해외바이어와 국내외 2만여명의 자동차산업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45개사 규모의 중국 국가관을 비롯해 인도 국가관 16개사, 미국과 파키스탄, 이탈리아, 대만 기업들도 자사의 부품을 출품해 국제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은 협력업체 국내외 수출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 파트너 공동관'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 곳에서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트랜시스에 부품을 납품하는 총 46개 협력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해 바이어들을 맞이했다.

'2019 코아쇼' 개막, 국산 車부품 대거 뽐내

'2019 코아쇼' 개막, 국산 車부품 대거 뽐내

올해는 코트라가 주관하는 GTT 상담회와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다수의 해외 유력 바이어들과 전시업체들이 활발한 수출상담이 진행되며 이로인한 성과가 높을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1차벤더, 해외 A/S 부품 유통사들도 다수 방한예정이어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부품기업들이 수출 활로를 뚫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 외에도 코트라는 글로벌 자동차부품사와 시장전문가를 초청해 미래 자동차 기술과 방향과 신흥시장 진출전략 소개 등 각종 세미나와 설명회도 마련했다.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이어진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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