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위해 판매 중심으로 행사 축소
문경새재서 12∼27일 '문경 사과장터' 열린다

경북 문경시는 12∼27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2019 문경 사과장터를 연다.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매년 열던 사과축제를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축소했다.

사과 풍년으로 사과값이 급락함에 따라 과수농가 소득을 고려해 판매에 치중하기로 했다.

문경시는 행사 장소를 문경새재 제1관문 앞 잔디광장에서 야외공연장으로 옮겨 관람객 동선을 줄이고 판매 행사의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다.

축하 공연 등 무대행사를 없애고 홍보관만 운영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준비했다.

농업인이 직접 판매하는 문경사과 특판부스에는 31개 농가가 입점해 시중가보다 싼 가격에 문경사과를 판매한다.

또 23개 업체가 농·특산물 부스에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사과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사과 따기 등 체험 행사는 그대로 진행한다.

문경새재서 12∼27일 '문경 사과장터' 열린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행사를 축소했지만 사과장터는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가교 구실을 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사과장터에서 사과와 농·특산물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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