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와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및 30여 개 협력업체 임직원이 지난 18일과 24일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2000여 위의 묘역에 참배한 뒤 주변을 정비(사진)했다. (주)한화와 한화디펜스는 각각 2011년과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매년 두 차례 이상 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거래소는 한화시스템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발표했다.한화시스템은 방위산업을 영위하던 옛 한화시스템이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인 한화S&C를 지난해 흡수합병한 회사다. 주요 사업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정밀유도무기 등 방위산업과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등이다. 지난해 매출 1조1289억원, 영업이익 448억원을 올렸다. 최대주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지분율 52.91%)다.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전문경영인 전면 포진…"경영 내실화 통한 미래지속 경영 기반 마련"한화그룹은 한화시스템을 비롯한 7개 계열사의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한화시스템 대표이사에는 ㈜한화 기계부문 및 한화정밀기계·한화테크윈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연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내정됐다.㈜한화의 기계부문 새 대표이사에는 현재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옥경석 사장이 겸직 내정됐다.한화테크윈은 안순홍 영업마케팅실장을 전무로 승진시키며 대표이사로 내정했으며, 한화정밀기계는 현재 사업총괄역을 맡고 있는 이기남 전무를 대표이사로 내정 발령했다.한화케미칼은 사업총괄역인 이구영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부사장)를 첨단소재 부문의 대표이사로, 한화에너지는 정인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했다.이번에 내정된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들은 각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다.한화그룹은 "대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내실화를 통해 미래지속 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판단에 따른 인사"라면서 "전문성과 성과가 검증된 전문경영인들을 대표이사로 포진시켜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나간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연합뉴스
국내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인 '무케'(MUHQUE)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2층에 새로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무케는 비움과 채움의 철학 가지고 현대인의 휴식처를 지향하는 편집숍이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에 이어 현대백화점의 플래그십 중 하나인 더현대서울에서 가구와 조명, 음향기기, 홈데코, 주방용품 등 100여개 리빙 브랜드 제품들을 선뵌다는 콘셉트다.무케렌시아의 무케 매장에는 이탈리아의 조명 브랜드 '아르떼미데', '올루체', '자페라노'를 비롯해 덴마크 조명 브랜드 '우메이', 해외 핸드메이드 패브릭 '부렐 팩토리'와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발롱드파리', 지드래곤 공기청정기로 유명한 독일 공기청정기 '나노드론', 미국 유명 브랜드 '마샬',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바워스 앤 윌킨스'의 헤드폰 등이 진열된다.상품군이 다양한 만큼 가격대도 5000원대부터 수천만원대까지 다양하다.이유정 무케렌시아 이사는 "무케는 소비력이 높으면서도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더현대서울에서 새 명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서울을 중심으로 해서 지방으로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