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한국인삼공사는 22일 서울 필동 한국의집에서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수험생 및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관장 여름철 건강관리 캠페인'을 했다. 새로 출시한 '정관장 아이패스 브레인'은 수험생이나 청소년들의 면역력 증진과 기억력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고 한국인삼공사 측은 설명했다.
KGC인삼공사는 25일 서울 충무로 한국의집에서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금 가장 필요한 힘, 정관장' 캠페인 행사를 했다.이달 26일부터 5월 21일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23종의 선물세트와 '화애락', '홍삼톤골드', '홍이장군' 등 인기제품을 할인 판매한다.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40~50대가 되면 남녀 모두 호르몬 분비 변화를 겪는다. 갱년기라 불리는 이 시기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강렬하게 나타난다.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화끈거리는 안면홍조나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무기력증과 퇴행성 관절염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여성의 40~50대를 ‘제2의 사춘기’라고 부르는 이유다.여성 갱년기 증후군을 1990년대까지는 호르몬 주사 치료 등으로 해결했다. 최근에는 ‘먹는 것’으로 완화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여성 전용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은 지난해 약 3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2010년 약 100억원대였던 시장이 8년 만에 30배로 성장했다.4조원대 건기식 시장…여성이 ‘큰손’갱년기 여성 건기식은 2014년 3000억원대로 커지며 황금기를 맞았다가 ‘백수오 파동’으로 고꾸라졌다. 2016년 500억원대로 주저앉았던 이 시장을 다시 일으킨 건 KGC인삼공사다. 2003년 여성 전용 홍삼 브랜드 ‘정관장 화애락’을 내놓은 뒤 꾸준히 연구개발(R&D)을 해온 것. 정관장 화애락은 2015년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고, 이후 4년간 연평균 79.7% 성장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6년근 홍삼에 녹용, 당귀, 작약 등 엄선한 자연소재를 결합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효과를 공식 인정받았다”며 “화애락큐, 화애락본, 화애락후 등 브랜드를 다양하게 확장하면서 매출이 3~4년간 급증했다”고 말했다.국내 건기식 시장은 2017년 4조원을 돌파한 뒤 성장세가 더뎌졌지만, 여성 건기식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갱년기 건강 관리를 위해 건기식을 섭취한다고 답한 여성 비율은 2016년 23.3%에서 지난해 38.5%로 늘었다.원료 다양화…中 여성도 열광여성 건기식 시장이 커지며 CJ제일제당, 천호엔케어, 대상웰라이프, 풀무원로하스 등 여러 기업이 원료 차별화를 통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여성 건기식 시장은 홍삼·달맞이꽃종자유 등 유지류, 석류, 백수오 순이었다.식품업계 1위인 CJ제일제당은 회화나물열매 추출물을 앞세운 ‘포에버퀸’을 올해 내놨다. 식약처에서 검증받은 100% 식물성 원료로 8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오경림 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 팀장은 “여성 갱년기 건강 관리와 항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약업체와 식품업체가 이 시장에 모두 뛰어들고 있다”며 “생애주기 전환기를 시기별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달맞이꽃종자유 등의 유지류 제품을, 천호엔케어는 석류즙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백수오 파동을 겪었던 내츄럴엔도텍은 홈쇼핑 채널에 입점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업계는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액티브 시니어가 늘면서 이 시장이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여성 인구 중 50세 인구 비율은 2010년 31%에서 2020년 42%로 늘어날 전망이다. 2030년에는 50%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국내 여성 건기식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정관장 굿베이스가 내놓은 ‘홍삼담은 석류스틱로얄’은 지난해 2분기부터 판매량이 급증해 면세점에서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면세점 판매량 중 중국인의 매출이 약 86%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 매달 50%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정관장은 신뢰에 기반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인간의 감성을 충족시켜 보다 나은 삶의 완성을 위한 브랜드 가치 제고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KGC인삼공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대표 홍삼 브랜드인 ‘정관장’을 중심으로 자연소재 브랜드 ‘굿베이스’, 홍삼 화장품 ‘동인비’, 반려동물건강식 ‘지니펫’까지 홍삼을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올해 창업 120주년을 맞은 KGC인삼공사는 소비자에게 정관장 홍삼의 품질안전성, 신뢰성, 전통성을 널리 알려오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2016~2018년 3년 연속 매출 1조원대를 돌파했다.대표 홍삼 브랜드인 ‘정관장’은 전국 프랜차이즈 매장을 비롯하여 1300여 개의 정관장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되며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명품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새로운 홍삼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휴대가 간편한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통해 2030 고객층과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매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홍삼정 에브리타임과 더불어 최근 몇 년간 가장 각광받은 제품은 여성건강 전문브랜드 ‘화애락’이다. 이름 그대로 여성들의 ‘화목한 삶(和), 사랑하는 사람(愛), 즐거운 삶(樂)’을 위해 2003년 출시 후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내놔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와 더불어 녹용브랜드 ‘천녹’은 녹용에도 정관장의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녹용’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관장의 인기 비결은 우수한 품질의 홍삼에서 나오는 효능에 있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에 도움, 항산화 작용 등 6가지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았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한편 KGC인삼공사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엄격한 원료의 품질 관리 및 품질제일주의에 기반한 첨단 제조시설에서의 생산, 연구개발에 이익금의 20%를 재투자하고 있다.정관장에 사용되는 홍삼은 적합성 판정을 통과한 경작지에서만 계약재배 시스템으로 재배된다. 원료에서부터 제품 생산까지 총 7회에 걸쳐 290여 가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최상의 청정 원료삼과 제품 생산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