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외부 인사 21명으로 구성된 금융보안자문위원회를 재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아주대학교 박춘식 사이버보안학과 교수가 맡았다.

금융보안원은 새로 선임된 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금융권 '버그바운티' 활성화 방안, 금융보안 위협 분석대회(FIESTA) 발전 방안, 금융회사 정보보안 위험관리 가이드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는 바로 금융보안"이라며 "금융회사의 디지털 혁신이 안전하고 균형 있게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원 자문위원회 개편…박춘식 위원장 연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