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은 2019년 여름방학 기간(6~8월)동안 '교수법 프로그램' 34개 과정과 '전문연수(입학사정관) 프로그램' 16개 과정을 집중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교수법 프로그램은 대학 교원의 교수(teaching) 역량 강화와 대학교육의 수월성 제고를 위해 매년 겨울방학(1~2월)과 여름방학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올해 여름방학 기간에는 7개 영역 34개 과정으로 다양하게 편성해 연수 참가자들의 선택의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연수 주제와 내용을 교수전략(13개 과정), 강의기법(4개 과정), 매체제작 및 활용(8개 과정), 분석 및 연구(5개 과정), 학생상담 및 지도(2개 과정), 교수법 사례(1개 과정), 신임교수 과정(1개 과정)으로 분류하고 교원들의 교육 역량 제고와 교육 방법 혁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대학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마이크로티칭을 활용한 수업 개선 전략 과정'을 신설하고 '동영상 강의자료 제작 과정'을 2회 증설하는 등 수요자중심 및 실습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연수(입학사정관) 프로그램은 학생선발 업무 담당자의 전문적 자질과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생 선발 경력 및 내용에 따라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의 요구를 반영해 위촉입학사정관 교육을 추가 편성하고 '학생 선발 및 지도' 과정을 확대 편성하는 등 기본과정 및 심화과정에서 16개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 학교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전형설계 방향, 고교학점제, 모의평가(서류평가, 면접평가) 등 학생선발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내용을 대폭 확대 강화해 입학사정관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했다.

대교협 연수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 사회에 요구되는 창의, 융복합이라는 핵심 가치가 학생 선발, 대학 교육과정에서 반영되려면 교원 및 직원의 연수와 교육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올해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되는 교수법 프로그램과 입학사정관 프로그램은 업무 수행과 개선에 도움되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했다.

대교협 연수원의 2019년 교수법 프로그램과 전문연수(입학사정관) 프로그램 과정별 세부 일정과 교육내용은 연수원 홈페이지 '연수 프로그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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