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장갑의 새로운 강자 니트릴·라텍스 장갑이 주방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식품위생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식품용 니트릴·라텍스 장갑을 선호하는 가정 및 외식업체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한송, B2C 시장 진출 본격화…식품용 장갑 '푸드 글러브' 출시
한송은 최근 식품용 장갑 ‘푸드 글러브’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진출했다. 그 동안 주로 해외에서 수입해 B2B(기업 간 거래)용으로만 판매해 왔으나, 최근 ‘크린케어(CleanCare)’라는 브랜드를 도입하며 도전적으로 온라인에 진출한 행보와 함께한다.

한송이 선보인 크린케어 푸드 글러브는 라텍스와 니트릴 2종이다. 라텍스 장갑은 100% 천연고무라 탄력성이 뛰어나며, 니트릴 장갑은 알레르기성 피부로 예민한 소비자들도 고민 없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두 제품 모두 식약처의 유해물질기준 인증을 통과, 식품용 안전마크를 획득했다. 따라서 자칫 맨손으로 음식·식품을 다룰 때 발생 가능한 각종 세균으로 부터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손 피부도 보호할 수 있다.

도성오 크린룸사업부장은 “위생과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트렌드에 따라 외식업체는 물론 일반가정에서도 니트릴·라텍스 장갑 착용이 일반화됐다”며 “앞으로도 뷰티, 헬스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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