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20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1bp=0.01%) 오른 연 1.681%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1.847%로 2.5bp 올랐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7bp, 1.8bp 상승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2.2bp, 2.1bp, 2.1bp 상승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고채 금리가 하락세였던 만큼 '되돌림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오전에 금리 상승 폭이 컸으나 오후 들어 차츰 조정됐는데, 이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락하고 오전까지 상승세였던 코스피가 하락세로 전환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68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