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실내 공간에 맞춘 풍부한 편의품목 장착

BMW가 3시리즈 롱 휠베이스를 16일 상하이모터쇼에 공개했다.

새 차는 신형 3시리즈를 바탕으로 휠베이스 늘려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늘어난 2열 공간과 함께 앞좌석 및 뒷좌석 컴포트 시트와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생산은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 중국 선양 공장에서 맡는다.
[2019 상하이]BMW, 3시리즈 롱 휠베이스 출격

BMW는 X3 M, X4 M의 고성능 SUV 라인업도 강조했다. 두 차는 6기통 3.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공유한다. 스탠다드, 컴피티션 등의 트림에 따라 각각 최고 473마력, 503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를 조합한다. 그릴, 사이드리 등을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하고 범퍼와 머플러를 과감한 형태로 바꿨다. 전용 21인치 알로이 휠과 검정색 M 스포츠 머플러, M 카본 디퓨져도 선택 가능하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계기판, 카본 트림, M 셀렉트 기어 레버, M 시트 벨트 등으로 차별화했다. 글로벌 출시 예정 시기는 오는 9월이다.

[2019 상하이]BMW, 3시리즈 롱 휠베이스 출격

[2019 상하이]BMW, 3시리즈 롱 휠베이스 출격

친환경 제품도 내놓았다. X1 x드라이브25Le가 주인공이다. 이 차는 X1의 휠베이스를 늘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어 전기만으로 최장 110㎞ 주행이 가능하다.

상하이=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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