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옥션, G9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이 1조원에 근접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작년 매출이 9천811억원으로 전년보다 3.1%(292억원)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486억원으로 22.0%(137억원)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자상거래 시장을 놓고 온·오프라인 기업들이 격돌하는 상황에서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이베이코리아가 유일한 상황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유통 대기업은 물론 네이버 등 정보기술(IT)기업의 공격적인 온라인 쇼핑 확장에도 매출이 늘었으며 전자상거래업체가 대규모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이베이코리아만 유일하게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동탄 물류센터를 올해 하반기 개장하면서 물류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 작년 매출 1조원 근접…업계 유일 흑자 기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