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장 솔루션 공유
-미래의 산업 사물인터넷 공동 개발 가속화


BMW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산업 사물인터넷 개발 및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개방형 제조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BMW그룹, MS와 함께 개방형 제조 플랫폼 출시

개방형 제조 플랫폼은 기술 프레임을 공유할 수 있는 업계 커뮤니티로 복잡하고 독점적인 제조 과정을 없애기 위해 설계됐다. 이번 참여로 자동차 및 광범위한 제조 부문에서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공유할 수 있고 미래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새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산업 사물인터넷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는 개방형 제조 표준을 바탕으로 오픈 소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BMW그룹은 사물인터넷 플랫폼과 연결된 3,000대 이상의 기계, 자율 운송 시스템 관련 사례를 커뮤니티에 제공할 계획이다.
BMW그룹, MS와 함께 개방형 제조 플랫폼 출시

실례로 BMW그룹은 레겐스부르크 공장에서 2세대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사용한 자율 운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 과정에서 물류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또 미래에는 디지털 순환 회로, 디지털 공급망 체인 관리 등의 적용 사례를 커뮤니티 내에 공유하고 개발해 기존 데이터의 지적 재산 소유권도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개방형 제조 플랫폼 커뮤니티는 현재 추가 파트너를 모집 중으로 2019년 말까지 4~6곳에 이르는 파트너사를 확보해 최소 15건의 사용 사례를 생산 환경에 적용할 예정이다. 초기 참여사인 BMW그룹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외부 제조업체 및 공급 업체의 커뮤니티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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