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은 이른 설·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7.1% 감소

미세먼지를 걱정한 소비자들이 공기청정기 등 관련 상품을 온라인으로 대거 주문하면서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 부문이 12.0% 증가했지만, 오프라인 부문이 7.1% 줄었다.

온라인은 미세먼지 특수로 온라인판매 중개(13.4%)와 온라인판매(8.3%) 모두 크게 늘었다.

산업부는 "미세먼지로 인한 관련 상품 판매 증가와 신학기 사무가전 특수로 전체 온라인 매출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판매 중개는 공기청정기 등 가전·전자와 생활용품이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온라인판매는 신학기 사무가전과 공기청정기 수요 덕분에 가전·전자 매출이 62.2%나 성장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설 명절이 전년보다 앞당겨진 바람에 명절 선물세트 판매가 1월에 집중되면서 대형마트 매출이 많이 감소했다.

편의점은 점포 수 증가와 식품군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3.7% 늘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선물세트 수요가 1월로 옮겨가는 바람에 전체 매출이 3.1% 줄었다.

백화점은 따뜻한 날씨 때문에 해외 유명브랜드를 제외한 패션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이 8.1% 감소했다.

대형마트도 1월 설 명절과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겨울철 상품과 가정·생활 등 모든 부문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13.7% 줄었다.

상품군별 매출은 식품(-9.4%)과 패션·잡화(-3.0%) 등을 제외한 대부분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미세먼지 특수로 2월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12% 증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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