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총연합회장에 김낙회 前 제일기획 대표
한국광고총연합회는 27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낙회 전 제일기획 대표이사(사진)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광고계 여러 분야에서 제도 개선과 변화가 일어나는 지금이 광고산업 발전의 중요한 시기”라며 “협회가 광고계의 중심축으로서 대한민국 광고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976년 제일기획 공채 2기로 입사해 사장 자리에 오른 인물로 40여 년간 광고계에 몸담으며 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세계광고협회(IAA) 한국지부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2012년부터는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 초빙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1971년 설립된 단체로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광고산업협회 등 20여 개의 광고 관련 단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