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주행 정보 분석해 안전운전 점수 매겨
-주행 데이터·특약에 따라 최대 45% 보험료 할인 제공

현대자동차가 소비자 안전운전을 돕고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블루링크 안전운전습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새 서비스는 블루링크 가입자 중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소비자 주행 정보를 분석해 안전운전 점수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감속, 심야운행 횟수 등을 기반으로 산정한다. 점수는 블루링크 앱의 '안전운전습관'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 90일 동안 1,000㎞ 이상의 주행 기록을 바탕으로 70점 이상 달성하면 현대해상 '커넥티드카-UBI 특약' 할인(5%)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블루링크 가입자 할인, 7%)을 중복 적용하면 보험료를 12% 낮출 수 있다. 여기에 마일리지 특약(33%)을 추가로 결합하면 최대 45%까지 보험료를 할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대차, 블루링크로 보험료 줄여준다

현대차는 현대해상을 시작으로 새 서비스의 제휴 보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운전습관 연계 보험 상품 외에도 주행 데이터와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한 상품,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종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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