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고객에 혁신서비스 제공 목표"

제3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 예비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 소외계층 등 틈새고객을 겨냥해 글로벌 '챌린저뱅크'(challenger bank) 모델의 혁신적 인터넷뱅크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챌린저뱅크는 모바일·디지털환경에 최적화된 은행으로, 단기 수익성보다 금융 시장 혁신에 중점을 두고 기존 은행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하지 않는 틈새 영역을 전문화하고, 혁신적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새로운 은행을 뜻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국의 몬조(Monzo)·레볼루트(Revolut), 브라질의 누뱅크(Nubank) 등이 대표적인 챌린저뱅크로, 이들 모두 토스와 유사하게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고객 기반을 구축한 후 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해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내세워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토스뱅크는 1천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활용해 금융 소외 계층에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신용 증간층 단계인 개인·소상공인 고객에 주력해 영업할 방침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가 67%의 지분을 확보할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 챌린저뱅크 몬조의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털(Goodwater Capital), 브라질 누뱅크와 영국 레볼루트 투자사인 리빗캐피털(Ribbit Capital)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주주로 참여하지 않지만 국내 1위 배달 서비스 배달의민족, 국내 1위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과는 사업 제휴를 통해 긴밀히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은 오는 27일 마감된다.

KEB하나은행과 SK텔레콤, 11번가 등이 참여하고 있는 키움증권 컨소시엄도 제3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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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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