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포브스는 7일 QLED 4K TV에 대해 ‘삼성의 놀라운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정보기술(IT) 매체인 HD구루도 최고점인 5점을 줬다. 테크레이더와 포켓린트 등도 삼성 QLED TV를 극찬했다.
“금일 일부 매체의 ‘삼성전자 NXP 인수 검토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삼성전자가 7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네덜란드 차량용 반도체 기업 NXP 인수설(說)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회사 측은 관련 보도 이후 NXP 주가가 상승하는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치자 “NXP 인수를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못박았다.삼성전자의 NXP 인수설은 지난해부터 반도체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왔다.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시황이 꺾인 상황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비(非)메모리 반도체를 적극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다. NXP는 세계 최대 차량용 반도체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최고 강자지만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아직 존재감이 크지 않다. 지난해 10월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 ‘엑시노스 오토’를 출시하고 차량용 반도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나섰다. NXP를 인수할 만한 새로운 후보로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거론된 이유다. 올해 초 손영권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사장)가 릭 클레머 NXP 최고경영자(CEO)와 만난 것이 알려지면서 ‘빅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더 커졌다.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인수설을 부인하고 나서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과 삼성의 ‘빅딜설’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처음으로 현금 보유액이 100조원을 넘어서는 등 곳간을 든든하게 채워둔 데다 차량용 전장 업체인 하만 인수 이후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없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치가 한껏 높아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장에서 볼 때 대규모 M&A를 할 타이밍이라고 판단해서인지 매물이 나올 때마다 삼성전자 인수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와 스마트 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를 8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갤럭시 버즈는 귀에 꼭 맞는 인이어(in ear) 형태의 무선 이어폰으로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 이어버즈 안팎에 두 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주변 상황에 따라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고 외부 소음을 차단한다.크기별로 3종의 윙팁과 이어팁을 제공해 사용자 귀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음악 재생은 최대 6시간, 통화는 최대 5시간 가능하다. 갤럭시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옐로 등 3종이다.가격은 15만9500원으로 전작인 기어 아이콘X 2018(22만원)은 물론 애플의 에어팟(21만9000원)과 비교해서도 가격을 대폭 낮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를 앞세워 애플이 장악하고 있는 무선 이어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애플은 이르면 이달에 에어팟2(가칭)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갤럭시워치 액티브는 기존 갤럭시워치보다 크기를 줄여 활동성을 높였다. 40㎜ 사이즈와 25g 무게, 불소 고무 재질 스트랩을 갖췄다. 갤럭시 버즈와 마찬가지로 갤럭시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실버, 블랙, 로즈골드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24만9700원이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삼성전자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버즈(Galaxy Buds)'와 '갤럭시워치 액티브(Galaxy Watch Active)'를 8일 국내에 출시한다.갤럭시버즈는 완전히 자유로워진 인이어(In-ear) 무선 이어폰으로 콤팩트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귀에 쏙 맞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에 더 작고 가벼워져 장시간 사용하거나 운동을 할 때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크기별로 3종의 윙팁과 이어팁을 제공해 사용자의 귀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갤럭시버즈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을 적용해 생생하고 풍성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이어버즈 안팎의 2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주변 상황에 따라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고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또렷한 목소리로 통화할 수 있다.갤럭시버즈는 한번 충전으로 음악 재생은 최대 6시간, 통화는 최대 5시간까지 가능하며 전용 케이스를 통해 추가 충전 시 최대 13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갤럭시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갤럭시버즈는 블랙·화이트·옐로우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5만9500원이다.갤럭시워치 액티브는 완전히 새로워진 미니멀 모던 디자인에 세련된 감각을 더한 스마트 워치로 40mm의 사이즈와 25g의 무게, 불소 고무 재질의 스트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다양한 소재와 색상의 스트랩과 워치 페이스는 의상이나 계절, 기분에 따라 맞춤형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갤럭시워치 액티브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9종 이상의 운동 종목 트래킹이 가능하며,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6가지 기본 운동은 자동으로 운동 시간과 칼로리를 기록해 하루 동안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도록 관리해준다.또 수면과 스트레스 지수도 관리할 수 있으며, ‘갤럭시 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갤럭시워치 액티브는 실버·블랙·로즈 골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4만9700원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액티브'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워치 액티브' 또는 '갤럭시워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트랩 1만원 쿠폰'과 'BT PEN PLUS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30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제품의 시리얼 번호 입력 후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5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갤럭시버즈와 갤럭시워치 액티브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네이버 쇼핑, 11번가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